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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3 세인트 세이야 황금성의 리뷰 1탄! 캔서 데스마스크 1

 안녕하세요. 레니벤더입니다.

 

오늘부터 한동안 리뷰할 물건은 2004~5년도 사이에 발매된

성투사 성의 신화(세인트 세이야)

황도 12궁의 골드 세인트 12인 리뷰입니다.

 

그 1탄으로, 게자리의 남자, 캔서 데스마스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소체 가동률 때문에 아마도 제일 사진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그럼 박스샷부터 보도록 하죠.

 앞면

 뒷면

 

 

EX신성의 이전의 거의 모든 세인트 박스는 가운데 부분을 펼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박스 두개를 포개놓은 느낌이죠.

 

 구성품입니다.

블리스터 박스 2개, 설명서, 표준 망토입니다.

 

 

 기본 소체입니다. 세월이 느껴진달까...

벌써 11년전에 만들어진 물건이라 최근 발매되고 있는 EX에 비해

몸이 상당히 투박합니다. 헤드도 별로 정교하지 못하구요.

적어도 EX 소체들보다 조금 더 인간에 가깝긴하지만...

그런만큼 갑옷을 입었을 때 프로포션이 좋지 못합니다.

 

 가늘어서 잘 접힐것 같지만 실제 가동은 직각보다 약간 나은 정도예요.

 

 어깨는 딱 수평정도까지만 올라가구요.

 허리를 앞으로 숙일 수 있게 되어있는데 갑옷 입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기믹입니다.

이거 왜 만들었는지....

 

 

 다리는 양옆으로 꽤 많이 벌어지긴합니다.

이 기본형 소체는 황소자리를 제외한 다른 10명의 세인트와 동일합니다.

달라지는건 소체의 옷색깔, 헤드 그리고 다이캐스트로 된 발 부품 정도입니다.

따라서 알데바란을 제외한 다른 세인트는 이 소체 리뷰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자, 이제 오브제를 볼까요

 게자리 오브제 뼈대입니다. 지금 그대로 놔도 게처럼 보이기도 하고...

약간 전갈 느낌도 나네요.

 

 갑옷 파츠를 장착하기 위해 몸통 부분을 일으켜세울 수 있습니다.

 

 

 쨔잔!!

게입니다.

 

 게예요... 와...

 

 기믹을 이용해서 상체를 번쩍 들어올린 이상한 형태(...)

 

 나름 모양이 참 잘 잡혀있습니다.

실제로 다리에는 갑옷 파츠를 끼우는 부분보다

원래부터 다리 모양으로 나온지라...

 

이제 입혀보겠습니다.

 

 

성의를 장착한 데스마스크

 

 등 뒤에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해

망토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갑옷을 입혀도 가동률은 거의 똑같습니다.

고관절이 스커트 부분에 좀 더 방해를 받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입기 전이나 후나 차이가 없어요.

처음 생각에는 입히면 가동율이 줄어들지 않나 싶었는데

딱히 그렇진 않습니다.

 

 이건 뽑기 운이라고 해야될지... 설계미스라고 해야될지...

뒤꿈치에 저 뿔 같은 파츠가 다이캐스트랑 엄청나게 안맞습니다.

잘 끼워지지 않아서 살짝만 건드려도 툭툭 떨어져요.....

 

 

 어깨 갑옷 안쪽에는 조그만 핀이 튀어나와있어서 갑옷이 아래로 처지는걸 막아줍니다.

 

 손가락으로 내리 눌러도 안내려가요.

 

 

 

 

 특이하게도 가음 갑옷이랑 스커트 파츠 일부가 '강화형'이 들어있습니다.

 

 가슴 갑옷은 그냥 위에 덧씌우는 구조고, 스커트는 교체해서 달아줘야합니다.

 

 그냥 덧씌우기만한거라 모양새가 별로... 좋진 않습니다.

 

 적시기 명계파!!!

 

 

총평

장점1) 모든 세인트가 그러하듯, 존재감만큼은 확실. 금색 코팅과 다이캐스트의 조합이 좋음

장점2) 갑옷을 분해해서 오브제로 만드는 기믹은 지금 만져봐도 재미있음.

 

단점1) 갑옷 결합이 타이트하지 못함.

단점2) 프로포션이 애매함. 몸 전체적으로 실제 사람보다 굵기가 가는편이지만

         갑옷 두께가 두꺼워서 전체적인 형태가 미묘해짐.

 

벌써 10년도 넘은 피규어입니다만,

갑옷 설계, 오브제 조립, 금색의 존재감 등,

보고 있으면 참 멋진 피규어입니다. 

 

 

Posted by 레니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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