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니벤더입니다.

 

오늘부터 한동안 리뷰할 물건은 2004~5년도 사이에 발매된

성투사 성의 신화(세인트 세이야)

황도 12궁의 골드 세인트 12인 리뷰입니다.

 

그 1탄으로, 게자리의 남자, 캔서 데스마스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소체 가동률 때문에 아마도 제일 사진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그럼 박스샷부터 보도록 하죠.

 앞면

 뒷면

 

 

EX신성의 이전의 거의 모든 세인트 박스는 가운데 부분을 펼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박스 두개를 포개놓은 느낌이죠.

 

 구성품입니다.

블리스터 박스 2개, 설명서, 표준 망토입니다.

 

 

 기본 소체입니다. 세월이 느껴진달까...

벌써 11년전에 만들어진 물건이라 최근 발매되고 있는 EX에 비해

몸이 상당히 투박합니다. 헤드도 별로 정교하지 못하구요.

적어도 EX 소체들보다 조금 더 인간에 가깝긴하지만...

그런만큼 갑옷을 입었을 때 프로포션이 좋지 못합니다.

 

 가늘어서 잘 접힐것 같지만 실제 가동은 직각보다 약간 나은 정도예요.

 

 어깨는 딱 수평정도까지만 올라가구요.

 허리를 앞으로 숙일 수 있게 되어있는데 갑옷 입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기믹입니다.

이거 왜 만들었는지....

 

 

 다리는 양옆으로 꽤 많이 벌어지긴합니다.

이 기본형 소체는 황소자리를 제외한 다른 10명의 세인트와 동일합니다.

달라지는건 소체의 옷색깔, 헤드 그리고 다이캐스트로 된 발 부품 정도입니다.

따라서 알데바란을 제외한 다른 세인트는 이 소체 리뷰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자, 이제 오브제를 볼까요

 게자리 오브제 뼈대입니다. 지금 그대로 놔도 게처럼 보이기도 하고...

약간 전갈 느낌도 나네요.

 

 갑옷 파츠를 장착하기 위해 몸통 부분을 일으켜세울 수 있습니다.

 

 

 쨔잔!!

게입니다.

 

 게예요... 와...

 

 기믹을 이용해서 상체를 번쩍 들어올린 이상한 형태(...)

 

 나름 모양이 참 잘 잡혀있습니다.

실제로 다리에는 갑옷 파츠를 끼우는 부분보다

원래부터 다리 모양으로 나온지라...

 

이제 입혀보겠습니다.

 

 

성의를 장착한 데스마스크

 

 등 뒤에 두 개의 구멍을 이용해

망토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갑옷을 입혀도 가동률은 거의 똑같습니다.

고관절이 스커트 부분에 좀 더 방해를 받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입기 전이나 후나 차이가 없어요.

처음 생각에는 입히면 가동율이 줄어들지 않나 싶었는데

딱히 그렇진 않습니다.

 

 이건 뽑기 운이라고 해야될지... 설계미스라고 해야될지...

뒤꿈치에 저 뿔 같은 파츠가 다이캐스트랑 엄청나게 안맞습니다.

잘 끼워지지 않아서 살짝만 건드려도 툭툭 떨어져요.....

 

 

 어깨 갑옷 안쪽에는 조그만 핀이 튀어나와있어서 갑옷이 아래로 처지는걸 막아줍니다.

 

 손가락으로 내리 눌러도 안내려가요.

 

 

 

 

 특이하게도 가음 갑옷이랑 스커트 파츠 일부가 '강화형'이 들어있습니다.

 

 가슴 갑옷은 그냥 위에 덧씌우는 구조고, 스커트는 교체해서 달아줘야합니다.

 

 그냥 덧씌우기만한거라 모양새가 별로... 좋진 않습니다.

 

 적시기 명계파!!!

 

 

총평

장점1) 모든 세인트가 그러하듯, 존재감만큼은 확실. 금색 코팅과 다이캐스트의 조합이 좋음

장점2) 갑옷을 분해해서 오브제로 만드는 기믹은 지금 만져봐도 재미있음.

 

단점1) 갑옷 결합이 타이트하지 못함.

단점2) 프로포션이 애매함. 몸 전체적으로 실제 사람보다 굵기가 가는편이지만

         갑옷 두께가 두꺼워서 전체적인 형태가 미묘해짐.

 

벌써 10년도 넘은 피규어입니다만,

갑옷 설계, 오브제 조립, 금색의 존재감 등,

보고 있으면 참 멋진 피규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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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물건은,

 

플레이아츠 카이 시리즈

배트맨 (아캄 나이트 버전) 입니다.

 

게임 '배트맨 : 아캄 나이트' 에서 배트맨이 주력으로 사용했던

배트수트 8.03 버전입니다.

 

 

우선 박스입니다. 일러스트 같이 보이지만  실제 제품을 찍어놓은겁니다.

 

겉 커버를 열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엔 약간의 상세 사진과 다음에 나올 '로빈' 광고가 실려있군요.

 

 

전체 구성품 및 병뚜껑과 크기 비교입니다.

교체용 손 세쌍, 갈고리 총, 배터랭이 들어있습니다.

 

무릎, 팔꿈치, 고관절 굽힘 각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상체는 옆으로 꽤 많이 기울어지고,

옆으로도 꽤 돌아갑니다.

 

 

목은 앞뒤로 꽤 많이 꺾여줍니다.

 

문제의 헤드. 생각보다 너무 얇고 길게 나왔습니다.

물론 이번 배트맨 디자인 자체가 좀 그런 느낌이지만

이건 너무 심하지 않았나...싶기도...

 

 

 

 

각 파츠별 디테일은 좋은 수준인데 얼굴이 너무 길쭉하게 나온게 문제네요....

 

망토가 묵직하니 멋집니다.

 

 

망토 안쪽은 관절에 쓰이는 것과 같은 조인트 파츠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망토가 무게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이 잘 됩니다

 

 

액션 포즈들

 

 

 

 

 

 

얼굴이 길쭉한게 진짜 제일 큰 문제입니다....

 

 

 

 

 

 

 

 전작인 '아캄 어사일럼' 버전과 비교입니다.

 

플레이아츠가 '카이' 시리즈가 된 이후로 스케일이 커졌기 때문에 키 차이가 상당하네요

다만 아캄나이트 버전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가늘게 나온 느낌이라

체형과 폭은 어사일럼 버전이 더 넓네요... (기묘한 느낌)

 

 

 

어사일럼 버전 조커는 원래도 길쭉한 체형이라 의외로 잘 맞습니다.

어사일럼때는 배트맨보다 오히려 키가 커 보여서 이상했는데 오히려 이쪽이 더 어울려보입니다.

 

 스포...일러...(?) 랄까요.....

 

 

 

조커를 밟....

 

 

총평

장점1) 플레이아츠 카이 라인업의 안정적인 퀄리티.

장점2) 적당한 관절 강도와 가동범위

 

단점1) 긴 얼굴은 조금 거슬림.

단점2) 가슴이 생각보다 좁아서 기존 배트맨스러운 떡대는 아님

 

발매가격은 9000엔대로 기억합니다. 일본 내에서 구매 시, 소프맙, 요도바시 등에서는

다른 물품과 함께 구매해서 면세를 노려볼만 합니다.

플레이아츠 카이 시리즈가 다 그렇듯, 크기가 상당한지라

세워두는 것 만으로도 간지가 나요.

 

다만 단점에서 언급했듯이, 인체 프로포션 자체가 좋은편은 아니라

(특히 머리와 가슴) 이 부분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배트맨 : 아캄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필구 품목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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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니벤더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세인트 세이야의 


'성투사성의신화EX 비르고 샤카 - 신성의'


입니다. 피규어 이름 참 기네요... 


리뷰에 앞서 이름 표기 말인데요...

처녀좌를 뜻하는 Virgo 가 가타카나로는 バルゴ (바르고) 로 되어있어요.

본래 영어 발음이 '버-고' 에 가깝기 때문에 일본 내 표기명은 바르고가 된 모양인듯 한데요... 

국내판 번역에서는 '비르고' 로 되어있고 라틴어로는 비르고에 가깝게 발음하니


본 리뷰에서는 '비르고' 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닌듯 합니다만...)

 

 

제품 정보

제품명 : 성투사성의신화 EX 비르고 샤카(신성의)

제작사 : Tamashii nations

출고가격 : JPY 12,960 (세금포함)

국내 샵 평균 가격 : KRW  \150,000

혼웹 공식 상품페이지 : http://tamashii.jp/item/11038/

 


 

자 그럼, 본격적으로 사진 올라갑니다. 

 

 


박스





초회특전 심볼 플레이트에 대한 안내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구성품

피규어 내용물이 들어있는 삼단 블리스터 박스, 바인더 속지, 메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처녀좌 그림과 오브제 ↔ 갑옷 부위 설명에 관한 바인더 속지입니다.

레오 아이오리아 초회특전인 '삼대신' 특전에 동봉된 바인더에 꽂을 수 있습니다. 

(바인더 리뷰는 추후에 별도로 올리겠습니다.)



다 펼쳐 놓으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왼쪽 구석은 구판 샤카입니다. 


EX부터 적용된 다이어트 바디.


바디 리뷰

구판 성투사와 차별화 되는 것이 바로 새로 만들어진 바디입니다.

구판은 그래도 사람같은 몸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EX로 넘어오면서부터

성의를 입었을 때 보기 좋은 프로포션을 만들기 위해

안에 들어가는 기본 바디를 극단적으로 가늘게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사람 피규어 자체로 전시할 가치가 없는데 복근은 왜 표현해줬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어쨌든 몸체만 보면 굉장히 기형적인 피규어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주렁주렁 달린 성의를 입고도 잘 움직이고, 프로포션이 예쁘게 나옵니다.


그럼 부분부분 체크해보죠.


팔은 위로 들어올리면 수평보다 조금 더 위까지 올라갑니다. 


어깨부위가 몸통에 연결된 볼관절, 팔과 연결된 회전관절에 의해 

이중구조로 되어있어서 어깨 높이가 꽤 큰 폭으로 조절이됩니다. 



팔도 이중관절로 되어있어서 쫙쫙 접혀줍니다.

손목에도 관절이 들어있어서 안쪽으로 조금 더 굽혀줄 수 있습니다.



상체 부분은 앞뒤로 꽤 움직입니다. 

가슴부분을 위로 뽑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살짝 위로 올라가는데요

허리 장갑을 끼울때 흉부가 걸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허리 장갑을 끼우고 다시 원위치 시키도록 되어있어요. 

이 기믹 덕분에 허리 장갑의 윗부분이 가슴파츠 밑으로 살짝 들어가게 됩니다.


허벅지 부분은 큰 폭으로 회전합니다. 


무릎도 팔과 마찬가지로 이중 관절이라 쫙 접혀줍니다. 


세인트 피규어의 공통 특징.

다이캐스트로 만들어진 발입니다.

이게 꽤 무거워서 갑옷을 걸쳐놔도 꽤 지탱을 잘 해줍니다.

게다가 발목관절과 발끝 부분도 별도 가동이 되어서 

피규어를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다이캐스트 발 파츠 덕분에 신발을 벗은 파츠는 따로 없습니다... (손은 넣어줬으면서...)


안정된 접지력!!



무릎앉아도 자연스럽게

샤카라면 당연히 되어야하는 좌선 포즈도 됩니다!! 

구판에서는 살짝 어설프게 되었는데 이번엔 꽤 그럴싸합니다. 


갑옷 파츠

쭉 늘어놓으면 이렇습니다. 

자, 이제 이걸 오브제로 만들어봅시다.


파츠 리뷰

오스카 트로피처럼 생겼네요...

오브제 뼈대 + 연꽃모양 받침대입니다.

세인트세이야는 별자리와 '그리스 신화'에 기반하고 있지만 

샤카는 인도에서 태어나 불교의 기믹도 가지고 있는... 뭐랄까... 어찌보면

범 종교적 짬뽕 캐릭터다보니... 

연꽃 같은 것도 상징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애초에 '샤카' 가 석가모니의 '석가'를 뜻할 정도니...



원래 오브제는 사람이 입는 갑옷 파츠를 그대로 가져다 쓰지만 

일부 파츠는 모양만 비슷하고 오브제 전용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설정대로 구현하려면 고정 부위 문제도 있고... 일부 변형 파츠들이 들어있습니다.

위쪽 어깨갑옷이 사람용, 아래쪽이 오브제용입니다.




특이하게도 오브제쪽은 각 파츠가 다 조각으로 나뉘어서 개별 가동이 되도록 

안쪽에 관절이 들어있습니다.


반면에 사람용 어깨파츠는 


보시다시피 패널라인만 있고 통짜입니다.


다음은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도 사람용과 오브제용이 별도인데요


왼쪽이 오브제용, 오른쪽이 사람용입니다.

마스크 옆 날개모양 장식 각도가 다릅니다.


투구 구성품은 이렇게 나뉘어져있어서

뿔과 투구 본체 사이에 마스크 장식 파츠를 끼우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마스크 파츠 양쪽 날개 안쪽 부분은 투구 본체와 연결되는 핀이 있어서

고정이 아주 잘 됩니다. 


오브제 조립 중.........


애초에 오브제도 사람형이라서 샤카의 갑옷이 그대로 오브제에 대응하기 때문에...

특이할 부분은 없네요. 


오브제


아름답게 빛나는 처녀좌 오브제입니다. 오오...


번쩍 번쩍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갑옷에 반사된 제 모습도...)

미니 스튜디오 보조 조명을 모두 활용한 

신성한 오브제 사진

아름답다. 는 표현이 참 잘어울리는 피규어입니다. Hㅏ...


자, 이제 이걸 사람에게 입혀보겠습니다!! 


헤드파츠 분해도입니다. 

일반 머리와, 투구 쓴 상태를 구현하기 위한 머리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얼굴 부분을 프레임에서 분리해서 다른 표정으로 바꿀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도 표준규격으로 가는군요.


투구를 씌웠을 때는 목 연결 파츠에 긴머리카락을 끼워넣게되어있습니다.

다만, 이렇게하는 경우 저 머리카락 파츠 두께만큼 유격이 생기기 때문에

머리파츠가 완전히 끼워지지 않습니다.


등, 허리 파츠 고정기믹입니다.


본체 등에 있는 구멍과 갑옷에 있는 구멍이 등 장식 파츠와 결합됩니다.

이렇게 결합됨으로써, 갑옷이 헐렁거리지도 않고 등파츠가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몸에 연결되는 커다란 핀의 고정성이 좋기 때문에 무거운 등짐(...)에도 불구하고

고정이 탄탄하게 잘 됩니다!!


허리 파츠 고정 기믹도 영리하게 설계되어있는데요.



가운데 작은 장식물이 고정핀 역할을 합니다. 이걸 위로 뽑아서 빼내고 


스커트를 좌우로 펼칠수 있습니다. 

이렇게 펼쳐진 상태에서 허리를 감싸고 

다시 고정핀을 꽂아서 고정하게 됩니다. 게다가...!


바디 뒷부분에 스커트와 연결되는 핀이 별도로 있어서 

갑옷이 돌지도 않고 제 위치에 잘 고정됩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고정핀 역할을 하는 작은 장식 부품이 은근히 잘 빠집니다.

피규어를 잡을때도 무의식중에 허리를 잡게 되는데 이때마다 허리파츠가 빠져서 곤란합니다...

그래도 벨트의 펼쳐지는 파츠가 타이트한 편이라 고정핀이 빠진다고 바로 벌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크기도 작고... 고정역할을 하는 부품이니 좀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허리 스커트 내부에는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관절이 들어있어서


갑옷 입은 상태에서도 가동성이 훌륭해서 가부좌 자세도 잘 됩니다.

스커트가 다리 가동을 전혀 방해하지 않아요


잠깐 살펴보고 갑시다. 교체용 파츠입니다. 


표정 파츠 4종류에 손파츠 6쌍 + 좌선 포즈용 손 2종류

제가 본 세인트 중에 가장 손 파츠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완성된 신성의 사진 갑니다!!! 


비르고 샤카 신성의 착용





등에 있는 날개 장식은 펼쳐집니다. 



구판 황금 성의와 비교샷.

너무 차이가 많이나네요. 허허허... 







손 모양이 아주 잘 나와있어서 자연스럽습니다. 


투구 벗고 한 컷!



연꽃 위에 앉아서 좌선


 





햐... 완전 아름답네요. 



보너스!!


초회특전 심볼 플레이트입니다.



이번 샤카 초회특전에는  처녀, 천칭, 염소, 전갈, 사수좌가 들어있네요.


이것으로 황도 12궁의 모든 심볼 플레이트가 모였습니다...만...

제가 샤카 리뷰를 먼저 올리는 바람에 다른 심볼플레이트를 소개 못했네요 @_ @


레오와 므우 리뷰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점은 무수히 많고 단점은 거의 보이지 않는 피규어입니다.


그래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장, 단점만 몇개 적어보겠습니다.


장점들

1) 간지난다...

  뭐 이거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 진짜 번쩍번쩍하고... 아주 그냥...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것이... 크... 전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2) 뛰어난 고정 설계

  갑옷 각 부위 고정성이 구판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고

  몸과 연결되는 핀, 고정 방식 등이 좋아져서 갑옷을 입히고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도 갑옷이 멀쩡히 잘 붙어있습니다. 


3) 그러면서도 가동에 문제가 없다?!

  보통 갑옷을 입히면 가동률이 줄어들어야하는데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인간 피규어의 프로포션을 '인간이 아니게' 만들어놔서인지...

  성의를 장착하고도 프로포션이 좋으며 가동성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허리 스커트 가동 설계가 무진장 잘 되어있어서 성의를 입고도 

  가부좌를 틀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단점들

1) 오브제 프레임과 갑옷 핀 유격이 잘 안맞는다.

  특히 무릎 파츠가 심각합니다. 오브제 프레임에 갑옷 끼우는 자리가

  약간 연질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갑옷을 끼우면 조금 있다가 튀어나오듯이 빠져버립니다.

  이거 뽑기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무릎파츠 고정이 안좋은건 사실 구판에서도 좀 있던

  일이라... 그냥 성투사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2) 허리 벨트 고정핀이 잘 빠진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던것입니다만, 정말 잘 빠집니다. 

  레오와 므우도 같은 방식으로 구현되어있는데, 레오, 므우에 비해서 잘 빠지는걸 보니

 이건 그냥 뽑기운이라고 봐야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세워놓는 상태에서 떨어질일은

 없는 부품이라. 사진찍을때만 좀 불편할 뿐입니다. 큰 문제 없어요.


3) 발목 가동폭이 매우 좁다.

  구조상 잘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엄청 좁은 폭으로 밖에 안움직입니다. 

  이때문에 다리를 넓게 벌린 포즈에서 접지력이 조금... 좋지 않습니다.

  다만, 발 파츠 자체가 워낙 무거워서 세우는데는 정말 지장이 없습니다.


단점이라고 적어놓은 것들이... 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들이 아니다보니

성의 입혀서 장식장에 고이 모셔놓을때는 정말 아무 문제없습니다. 

갑옷입은 액션 피규어로서 매우 훌륭한 품질을 보여주는 피규어입니다. 


이상으로 '성투사성의신화 EX 비르고 샤카 신성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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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물건은

넨도로이드 : 배트맨 - 히어로즈 에디션

입니다!

바로 요 녀석!!

 

↓ 링크는 굿스마일 공식 홈페이지 상품 소개란입니다.  ↓

http://www.goodsmile.info/ja/product/4701/%E3%81%AD%E3%82%93%E3%81%A9%E3%82%8D%E3%81%84%E3%81%A9+%E3%83%90%E3%83%83%E3%83%88%E3%83%9E%E3%83%B3+%E3%83%92%E3%83%BC%E3%83%AD%E3%83%BC%E3%82%BA+%E3%82%A8%E3%83%87%E3%82%A3%E3%82%B7%E3%83%A7%E3%83%B3.html 

 

출고 가격은 3,889엔.

배트맨의 인기와 희소성 때문인지 현재 아마존 재팬에서의 가격은 4900엔 수준.

 

저는 덴덴타운의 한 샵에서 신품을 3,000엔에 구매했습니다.

마침 샵 자체에서 세일 중이기도했고...

 

중고 매물 자체는 발견하기 쉬운 편입니다만, 가격이 들쭉날쭉합니다.

아무래도 인기 히어로다보니 되팔이들도 꽤 있는 모양인지라...

15년도 여름 경 아키바 중고 시세는 2800~5000엔 사이였습니다.

(물론 제품 상태도 천차만별)

 

자, 이제 리뷰 나갑니다.

 

 

 

박스 옆, 뒷면입니다. 평범하게 넨도로이드 박스예요.

 

다음은 구성품입니다. 


박스 내용물입니다.

배트맨 본체

교체용 바디 (망토로 몸을 가린 형태)

배트 시그널 본체 + 배트 시그널 빛 이펙트 파츠

받침대 + 지지대

배트랭 X 2, 배트클로

교체용 손 4종

 

배트수트 디자인은 영화 'The Dark Knight' (2008) 의 그것입니다.

 

바로 이 옷!

 

망토로 몸을 감싼 형태의 바디입니다. 배트맨스러워서 좋아요.

내부는 텅 비어있습니다만...

일단 안정적인 형태라 지지대 없이 직립이 되고 넘어질 일이 없다는 점이 좋군요!

 

 

배트맨 전용 호출기(...)

GCPD 옥상에 설치되어있는 배트 시그널입니다.

 

그리고 전용 이펙트 파츠를 붙이면 이렇게 빛을 쏘아내는 형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굿스마일 온라인 샵 특전으로

배트맨 75주년 기념 로고로 된 이펙트 파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시무룩)

 

 

시그널이 좀... 작다...

 

이제 본체 리뷰입니다.

 

슈퍼 무버블 바디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관절이 다양하게 있죠.

 

가동성 체크

무릎과 팔은 직각 수준까지 굽혀집니다.

 

상체 부분도 볼조인트로 연결되어있어 몸을 틀거나 옆으로 숙일 수 있습니다.

팔은 들어올리면 지면과 거의 수평정도까지 올라갑니다.

 

 

망토는 두개로 나뉘어져있고 각각 조인트가 있어서 옆으로 펼치거나 살짝 들어올릴수 있습니다만..

옆으로 펼쳐버리면 가운데가 휑...하기 때문에..

어쩐지 딱정벌레 같기도 하고... 음음...

 

 

 

귀여운(!!!) 배트맨의 액션 포즈!!

무버블 바디 덕분에 잘 움직이기도 하고,

망토가 지지대 역할을 대신 해줘서 쓰러지지도 않습니다.

베이스 없지 자립가능!!

 

 

배트클로 사용 포즈도 아주 자연스럽게 됩니다.

 

 

 

 

 

 

참고로... 카울 안쪽의 얼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활용하려면 할 수도 있을 것 같이 생긴 얼굴이네요.

 

 

멋진 액션 포즈로 마무리!!

 

특징!

- 역시 넨도로이드다. 깔끔한 품질, 귀여움, 충실한 재현

- 슈퍼 무버블바디, 가동되는 망토 덕분에 다양한 포즈와 함께 안정적인 전시 가능

- 배트맨 팬에게 좋은 선물

- 희소성 : 낮음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는 있다. 한정 상품도 아니고...

- 가성비 : 적정

  후반 번호 넨도로이드다. 안정적인 품질. 늘 그렇듯 넨도스러운 가격이다.

- 중고 가격

  인기 때문에 중고 시세에 약간의 가격 거품이 있는 편.

 

이상, 넨도로이드 469번,

넨도로이트 : 배트맨 - 히어로즈 에디션 리뷰를 마칩니다!!!

 

Posted by 레니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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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쌔신 크리드 : 신디케이트 - 채링 크로스 에디션 - 에 포함된

 

한정판 제이콥 피규어를 훑어보겠습니다.  

 

빅벤 에디션과 본체는 동일하고, 배경 스탠드만 바뀐 피규어입니다.

 

그럼 사진 갑니다.

 

 

포장 자체는 평범합니다.

포즈도 단순하고 베이스도 바닥만 존재해서인지 타 에디션 피규어에 비해서 철사 고정끈이 적습니다.

베이스도 일체형이고 별도의 파츠가 하나도 없어서 따로 조립할 필요가 없습니다.

 

 

케이스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역시 어크 한정판답게, 크고 아름답습니다.

 

크기 비교샷

병뚜껑군, RG더블오가 함께 했습니다. RG 더블오가 허리까지 밖에 안오네요...

베이스부터 머리까지 길이가 대략 25cm 정도됩니다.

 

 

 

뒤랑 좌우 옆모습. 자세도 좋고 아주 훌륭합니다.

 

디테일들

 

지팡이, 건틀릿, 암살검 등의 몰드는 스케일 대비로 아주 정밀하지는 않지만 게임 동봉품임을 생각하면 적당합니다.

셔츠에 무늬 프린팅도 잘 되어있구요.

코트랑 부츠에는 진흙 튄 흔적도 재현되어있습니다.

 

 

철도에 사용되는 철근을 이용해 만든 어쌔신 로고 베이스입니다.

주인공과 잘 어울리고 좋네요.

 

 

 

어크 한정판 피규어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한데...

눈 주위가 늘 어설픈 느낌입니다. 인게임과 닮았는지도 좀.. 애매하고...

하지만 일단 후드로 가려지고 눈 주위가 그림자가 지기때문에 실제로 전시해놓으면 나쁘지 않습니다.

 

 

동봉 박스를 이용해 배경과 함께 전시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3이후 한정판 피규어는 모두 '깃발'이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이번 피규어에는 깃발은 없습니다.

포즈도 직립이라서 3, 4, 유니티 피규어에 비해서는 심심한 느낌도 드네요.

 

특징 요약!

 - 전체적인 도색 느낌이 좋음. 

 - 철로 모양을 이용한 센스있는 베이스

 - 박스와 함께 전시할 수 있음.

 - 어색한 눈 도색.

 - 크기에 비해서 장갑의 몰드나 질감표현이 섬세하지는 않음.

 - 전작 피규어들에 비해 포즈가 수수한 느낌.

 

 

이것으로 제이콥 프라이 피규어 리뷰를 마칩니다!!

Posted by 레니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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